한-아시아, 경제·금융협력 강화한다…고위공무원 초청 연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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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기획재정부는 오는 15일까지 아시아 14개국 재무부·중앙은행 고위급 공무원 23명을 대상으로 '아시아 고위공무원 금융정책 연수'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우리나라와 아세안, 몽골 및 중앙아시아 국가들과의 교류 및 금융 협력 강화 등을 위해 지난 2006년부터 시행됐다. 고위공무원 대상 연수는 올해로 17회째를 맞는다.
이번 연수에서는 국내 학계, 연구기관 등의 전문가들이 강연자로 나서 연수 참가자들에게 우리나라의 금융제도·시스템 등을 소개하고, 금융 발전 과정의 정책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
또 디지털예산회계시스템(dBrain+) 등 우리 제도를 소개하고,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등 한국의 국제협력사업을 설명하는 시간도 마련할 계획이다.
아울러 연수 기간 중 금융‧산업 현장 방문과 문화 체험 시간을 마련해 한국에 대한 참가자들의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가진다.
기재부는 지난 7월 중견공무원 초청 연수에 이은 이번 고위공무원 초청 연수로 아시아 국가들이 우리나라 경제·금융정책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상호 간 관계망을 구축함으로써 협력 증진의 밑거름을 제공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정부세종청사 기획재정부 전경 2023.03.16 jsh@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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