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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유학간 아내가 데려온 남자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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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호주로 유학을 다녀온 아내가 현지에서 일본 유학생 남자 친구를 만들어 귀국했다. 아내는 "남편에게 남자친구에 대해 솔직하게 말했다"고 했다. 소이씨는 남자친구가 생겼다는 아내의 말에 화를 내는 대신 남자친구의 존재를 인정했다.

7월 12일 소이씨는 아내가 남자 친구를 신혼집에 데려왔을 때 두 사람을 다정하게 맞이했다. 그들은 일주일 동안 같은 지붕 아래 살았다. 부부는 침실에서 자고, 남자 친구는 소파에 누웠다.

그들은 함께 요리하고 집안일을 했으며 소이씨는 아내가 남자친구와 의견 충돌이 생길 때 이를 중재하기도 했다. 일주일 후 남자친구가 떠나자, 소이씨는 "남자친구가 떠나는 것이 슬프다"며 "언제든지 다시 오라"고 말했다.

많은 사람들은 두 사람의 관계가 이상하다고 생각했지만 소이씨는 자신과 아내가 사귀던 시절 이 같은 관계를 갖기로 합의했다고 해명했다.

소이씨는 "아내의 취미가 '남자친구 사귀기'라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이 관계를 수락했다"고 말했다. 그는 "아내가 행복하면 나도 행복하다"고 말했다.

프린스 소이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일본 셰프이자 블로거인 그는 3자 관계를 기록한 일련의 영상을 공유한 후 큰 인기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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